아 금요일^^ 친구들과 다정하게 옹기종기 모여서 술한잔 걸치고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하면 좋겠지만 오랜 객지생활에 친구들은 각자 술 한잔 하고 있다 카톡안부만 전하고 함께 객지생활하는 직장후배녀석과 술 한잔 하러 나왔습니다.
안주는 곱창^^ 야채곱창입니다. 곱창 특유의 그 냄새가 나는데 저는 괜찮습니다.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죠? 문제는 곱창을 조리하는 시간이 넘나 걸려요.
안주는 요거 달랑하고 상추하고 마늘 그리고 쌈장.
사장님 소주하나 주세요 해서 소주 세잔째 콩나물 국에 마시는데 곱창이 나옵니다 ㅎㅎㅎ
힘내자 힘내라 의기투합하고 나와서 길을 걷는데 사실 뭔가 허전합니다. 각자 한병씩 마신터라 적당히 잘 먹었는데 허전합니다. 그래서 한 결정 당구장가자^^ 맥주한잔 사들고 고고
저는 작은거 후배는 큰거 하나씩 당구는 제가 이겼습니다 ^^
뭐 화려하고 특별한건 없지만 소소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